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출연 확정.…같은 듯 다른 매력으로 '나타샤' 역 소화

우주소녀(WJSN)의 수빈과 연정 캐릭터 포스터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WJSN)의 수빈과 연정 캐릭터 포스터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WJSN)의 수빈과 연정이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무대에 오른다. 

29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수빈과 연정은 오는 3월 26일부터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시작될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나타샤' 역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미국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작품의 콘셉트에 맞게 무대와 객석을 개조해 관객들과 호흡하는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고전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수빈과 연정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전쟁에 출전한 약혼자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나타샤'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연기를 선사한다.

수빈은 "'그레이트 코멧'을 통해 뮤지컬로 또 한 번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관객분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습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으니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정도 "좋은 작품에 제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그레이트 코멧' 나타샤로서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 내에서 보컬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수빈과 연정은 동반 캐스팅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나타샤 역을 같은 듯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완성해 관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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