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썹 인증 수입 배추김치 해외 제조업소 20곳

식약처 건물 전경 ⓒ시사포커스DB
식약처 건물 전경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내년 10월이면 수입 배추김치 제조업소 모두에 해썹 의무적용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해썹 적용률은 89%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약처는 수입 김치가 국내 김치시장을 35%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와 동등한 위생·안전 수준 관리 위해 수입 배추김치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달 까지 수입량의 89%까지 해썹적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제조 해외 제조업소에 대해 수입식품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배추김치에 대해서 수입량에 따라 단계적 의무적용을 시행해왔다. 내년에는 모든 수입 배추김치 전체로 해썹 의무적용이 확대한다.

올해 해썹을 적용하고 인증 완료한 수입 배추김치 해외 제조업소는 총 20개소다. 또 지난 2021년과 2022년 해썹 인증 받은 해썹 적용 해외제조업소 15개소는 모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년까지 모든 수입 배추김치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해썹 의무적용을 완료하여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수입식품 사전안전 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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