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한전·한수원·중부발전 등 연쇄 협의 
전력수급계획 양수발전설비 용량 동시 선정 요청 

14일 박형수 국회의원(오른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 박형수국회의원실
14일 박형수 국회의원(오른쪽)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 박형수국회의원실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연말로 예정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봉화·영양 양수발전소 동시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박형수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연초부터 산업부·한전·한수원·중부발전·관계 전문가들과 연쇄·집중적인 협의를 해왔다. 

박 의원은 입지와 전력계통, 송전비용 등에서 봉화군과 영양군의 강점을 제시하면서 봉화·영양은 공동송전선로 사용이 가능한 입지로 동시 선정 시 약 1500억 원 이상의 송전선로 건설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27일 신규 양수발전사업 의향서를 제출한 발전사들의 사업제안설명을 듣고 평가한 후 이르면 연말, 늦으면 연초에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박형수 의원은 “봉화군과 영양군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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