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 클로바 X’ 기반, ‘교원업무 경감’ 
‘디지털 교육의 세계 표준’으로 도약 
임종식 교육감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2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이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이사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2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이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이사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28일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이하 자료실)’을 오픈했다. 

AI 자료실은 기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하이퍼 클로바 X’와 융합해 경북교육청이 ‘디지털 교육의 세계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전환 핵심 사업이다. 

하이퍼 클로바 X는 자료실의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학습하고 생성해 교직원의 행정업무 질문에 대화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한 현행 자료실은 경북교육청은 물론 타 시도교육청 교직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누적 수 총 165만 명 이상이 활용했다. 전국의 교직원들이 경북교육청 자료실을 통해 행정업무 경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AI 자료실 오픈 후 2개월간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능개선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행정 분야에서 교육 분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28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오픈식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이사는 “생성형 AI가 많은 쓸수록 진화한다. 많은 이용 바란다”며 “하이퍼 클로바 X가 선생님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라는 슬로건 실천으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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