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미래를 바꾸는 S.O.S’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길러 디지털 대전환 대비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엄지원 기자
2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제5회 SW-AI 교육 창의 융합 해커톤 대회가 열리고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SW-AI 교육 창의융합 해커톤 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미래를 바꾸는 S.O.S(Solution Of Software)’라는 대주제를 정하고,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3개를 대회 당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해 소주제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길러진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대회 주제에 적합한 문제를 코딩해 해결 방법을 구현하고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학생들의 SW-AI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서로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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