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지지율에서 22일 40.9%로 40%선 넘기도…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 6.1%P 올라

11월 24일 엘리제 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대통령실제공)
11월 24일 엘리제 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대통령실제공)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째 상승세를 타면서 38.1%를 기록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유권자 2505명에게 실시한 11월 4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결과(95%신뢰수준±2.0%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5%P 올랐으며 부정평가는 동기 대비 2.9%P 하락한 58.9%로 나왔고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

특히 일간 지지율의 경우 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로 즉각 대응한 22일에는 40.9%까지 올라 40%선을 넘기도 했는데, 다만 이를 정점으로 조사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긍정평가가 계속 하락해 35.5%로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긍정평가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주보다 7.5%P 오른 42.3%, 부산·울산·경남에선 7.2%P 오른 47.3%를 기록했으며 광주·전라에서도 6.1%P 상승한 21.4%, 대구·경북에선 3%P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 지지율은 60대에선 4.8%P 상승한 52%, 30대에선 3.6%P 상승한 34.3%로 집계됐다.

한편 동 기관이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조사한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95%신뢰수준±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때보다 2.5%P 오른 47.1%, 국민의힘은 동기 대비 1.6%P 하락한 35.5%, 정의당은 0.4%P 오른 3%, 진보당은 0.4%P 내린 1.1%, 무당층은 0.5%P 내린 10.4%, 기타 정당은 0.3%P 하락한 3%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민주당 지지율의 경우 대전·세종·충청에서 6.6%P 오른 49%, 서울에선 5.5%P 오른 44.9%, 부산·울산·경남에선 4.3%P 상승한 39.8%, 인천·경기에선 1.5%P 오른 52.7%로 나왔으며 광주·전라에선 5%P 하락한 60.2%, 대구·경북에선 4.4%P 내린 25.7%로 떨어졌고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6%P 오른 25.5%, 중도층에선 2.4%P 오른 46.4%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은 인천·경기에선 5.5%P 내린 29.1%, 서울에선 4.3%P 하락한 36.8%를 기록했으나 대구·경북에선 6.3%P 오른 55.5%, 광주·전라에선 4%P 상승한 22%로 나왔으며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2.3%P 내린 34.9%, 보수층에서도 1%P 하락한 62.1%로 나왔다.

아울러 연령별로도 민주당은 40대에서 4.8%P 오른 62.5%, 60대에서 4.1%P 상승한 39%, 70대 이상에서 3%P 오른 32.3%, 50대에서 2.1%P 오른 54%, 20대에서 1.1%P 상승한 46.2%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상승한 데 반해 국민의힘은 30대에서 9.6%P 오른 35.8%를 기록한 것 외엔 60대에서 7%P, 40대에선 6%P, 50대에선 2.1%P, 20대에선 1.8%P 하락하는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