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민주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서울, 국민의힘 35%·민주당 31%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국민의힘 지도부 모습. 사진 / 시사포커스DB
(좌측부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국민의힘 지도부 모습.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1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유권자 1002명에 조사해 15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95%신뢰수준±3.1%P, 응답율 13.2%)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6%, 민주당 34%, 정의당 3%, 기타 정당 2%, 무당층 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오차범위 이내지만 국민의힘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민주당에 앞섰는데, 다만 지난달 4주차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던 민주당은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마찬가지로 1%P 상승하면서 반등에 성공했고 반면 정의당은 직전 조사 때보다 1%P, 무당층은 동기 대비 3%P 하락한 것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35%, 민주당 31%를 기록했다면 인천·경기에선 민주당 37%, 국민의힘 35%로 집계됐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 37%, 민주당 33%로 나온 데 반해 광주·전라에선 민주당 62%, 국민의힘 11%로 나왔고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60%, 민주당 16%,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44%, 민주당 26%로 집계됐다.

또 연령별로는 18~29세는 민주당 27%, 국민의힘 23%, 무당층 45%, 30대에선 민주당 33%, 국민의힘 29%, 무당층 35%, 40대에선 민주당 48%, 국민의힘 23%, 무당층 22%로 나왔으며 50대에선 민주당 42%, 국민의힘 31%, 무당층 18%, 60대에선 국민의힘 50%, 민주당 30%, 무당층 16%,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5%, 민주당 21%, 무당층 12%로 나왔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민주당 42%, 국민의힘 37%, 무당층 16%, 기능노무/서비스에선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무당층 27%, 사무/관리에선 민주당 39%, 국민의힘 27%, 무당층 27%, 전업주부에선 국민의힘 49%, 민주당 30%, 무당층 14%, 학생은 민주당 21%, 국민의힘 20%, 무당층 52%, 무직/은퇴/기타는 국민의힘 48%, 민주당 26%,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국민의힘이 69%, 민주당 10%, 무당층 17%, 중도층에선 민주당 36%, 국민의힘 23%, 무당층 35%, 진보층에선 민주당 68%, 국민의힘 9%, 무당층 14%로 나왔고 모름/응답거절은 국민의힘 32%, 민주당 28%, 무당층 39%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지만 정당 지지도 조사와 달리 동 기관이 함께 진행한 12월 2주차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의 경우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31%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3%P 오른 62%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는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0%, 이념성향상 중도층에선 부정평가가 72%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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