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올해 6461억 보다 12.5% 늘어난 7266억 편성
성과 낮은 사업 과감히 폐지, 안전한 예천 만들기 총력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스포츠 산업 활성화 등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예천군 김학동 군수가 24일 예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2024년도 예산은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축소하고 전에 없던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편성했음을 강조했다.
또 내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 6461억 원보다 12.5% 늘어난 726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히며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복구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용궁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등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타워 건설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를 개설하고 원도심에는 도시 경관개선 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보면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한우특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해 예천 한우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간다.
▲ 관광·축제·스포츠를 통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양궁훈련센터 건립 등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초·중·고 교육지원을 계속 진행해 보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3농공단지를 착공하고, 경북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연계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한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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