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중국전 모든 골에 관여하면서 완승 견인...韓 2연승 달려
한국, 내년 3월 태국과 3, 4차전 예정

클리스만호, 중국전 3-0으로 완파하고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승/ 사진: ⓒ뉴시스
클리스만호, 중국전 3-0으로 완파하고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승/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현대)의 골로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9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11분 A매치 40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45분 헤더로 41호골을 달성했다. 이후 후반 42분에는 직접 프리킥을 차며 정승현의 헤더 쐐기골을 도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전 5-0 대승과 올해 마지막 예선 중국전 2-0 완승까지 2차 예선 2연승을 달렸다. 3차 예선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내년 3월 태국과 3, 4차전을 치른다.

또 클리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1-0) 평가전 승리를 시작으로 A매치 5연승을 달렸다.

한편 황의조(노리치 시티)는 지난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고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예상을 깨고 후반 27분 교체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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