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4일 만에 '자체 커리어' 하이…2년 사이 3번째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또 한 번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한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이 160만 5948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아이브는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데뷔 2년 차 만에 세 번째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전작인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의 첫 주 판매량 110만 장의 기록을 발매 4일 차 만에 뛰어넘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며 여전히 뜨거운 아이브를 향한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음반 성적과 더불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메인 차트에서는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Baddie)',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이더 웨이(Either Way)' 3곡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외 다수의 해외 차트 역시 석권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트리플 타이틀곡의 무드와 스타일에 맞게 전개되는 콘셉트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앨범에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AA)' 베스트 프로듀서상에 이어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제작자상까지 두 개의 시상식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로 인정받았다.

한편 아이브는 신보 '아이브 마인'으로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자신'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고유한 컬러와 파격적인 변화 사이를 유연하게 교차하며 무한 확장의 이미지를 전개한 아이브가 앞으로 또 어떠한 변주로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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