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상미 티저 공개…고요 속 감성 극대화

사랑한다고 말해줘 티저영상 / ⓒKT스튜디오지니
사랑한다고 말해줘 티저영상 / ⓒKT스튜디오지니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오는 11월 첫방송될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을 완성한다.

19일 제작진 측은 극의 따스한 감성을 자극하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베일을 벗은 1차 티저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요함 속 자연의 소리로만 꽉 채운 영상은 '사랑한다고 말해줘'만의 감성을 극대화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집중하면 보이는 아름다운 것들'이라는 문구에 이어진 차진우, 정모은의 노을 속 첫 만남은 이들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연기한다. 그림만이 세상 전부였던 그는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다. 정우성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완성할 새로운 '인생 멜로'에 기대가 쏠린다.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 역을 맡았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깊은 사랑에 빠지는 인물. 신현빈은 차진우로 인해 겪게 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배우로 성장해가는 정모은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