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화끈한 대구를 점령하다’
대도시 아파트단지 직거래 첫 신호탄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포스터. 사진/영양군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포스터. 사진/영양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한농연 영양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우방드림시티에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 행사는 지난달 체결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협약’ 이행력 제고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강화를 위해 열린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전국망을 가진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대도시 소비자를 단계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도농상생 직거래는 한농연이 주축이 되고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해달뫼버섯작목반이 품질이 우수한 영양산 햇고추 외 30여 품목으로 도시소비자를 사로잡는다.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오는 18일 개최되는 영양 고추 H.O.T Festival 행사 사전홍보도 병행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조호기 한농연 영양회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대구우방드림시티 아파트 주민분들이 만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거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용환 대구우방드림시티 회장은 “아파트 주민분들께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영양군과 한농연과의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도농상생 첫 직거래 행사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대도시 아파트단지 중심의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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