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 협약

17일 오도창 영양군수(왼쪽)가 한국수력원자력㈜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17일 오도창 영양군수(왼쪽)가 한국수력원자력㈜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와 17일 한수원 본사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소 건립사업 신청 일환으로 사업 시행처인 한수원과 예비 후보 지자체인 경북 영양군이 원활한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황주호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 및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상생협력 협약서에는 △양수발전소 사업자 선정 추진 및 사업유치 위한 노력 △사업자 선정 후 인허가 △이주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 발전사업 등 향후 사업추진의 기반이 되는 협력 분야를 명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4월 24일,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70여 일 간 모범적인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해 결의대회를 비롯한 서명운동 및 전 군민 챌린지까지 범군민 유치활동을 펼쳐 왔으며, 6월 30일 군민적 염원을 담아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를 한수원에 제출한 상황이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민과 함께 향후 양수발전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