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성적 관계가 붉은 선으로 보인다'…독특한 설정

이수혁(YG엔터테인먼트), 이다희(고스트스튜디오), 아린(WM엔터테인먼트)
이수혁(YG엔터테인먼트), 이다희(고스트스튜디오), 아린(WM엔터테인먼트)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드라마 'S라인'이 이수혁, 이다희, 아린 등 주요 캐스팅을 공개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4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드라마 'S라인'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력적인 비주얼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역은 배우 이수혁이 맡았다. 드라마 '내일',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밤을 걷는 선비', '고교처세왕'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수혁은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드라마 '아일랜드', '루카: 더 비기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등의 작품에서 당차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다희가 독특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으로 분해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환혼',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 받은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S라인'은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매 작품마다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해 인간의 본질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한 꼬마비 작가의 죽음 3부작 중 'S라인'은 두 번째 작품이다.

아울러 개성과 연기력, 화제성을 겸비한 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드라마 'S라인'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선보이며 드라마 콘텐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싸이더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올해 후반작업을 마무리해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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