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열라면, 매운맛 라면 트렌드 동참…스코빌지수 5000SHU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매운 라면 트렌드에 동참했다. 세븐일레븐 대파라면과 오뚜기의 열라면을 합쳐 대파열라면을 선보인 것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매운 라면 트렌드에 동참했다. 세븐일레븐 대파라면과 오뚜기의 열라면을 합쳐 대파열라면을 선보인 것 ⓒ세븐일레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매운 라면 트렌드에 동참했다. 세븐일레븐 대파라면과 오뚜기의 열라면을 합쳐 대파열라면을 선보인 것

4일 오뚜기와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PB라면인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최근 라면 업계에서 신라면 더레드(농심), 맵탱(삼양식품), 마열라면(오뚜기) 등 매운 라면 출시와 경기불황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매운맛 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운 라면 출시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맞춰 오뚜기와 세븐일레븐이 손잡고 PB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열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매운 라면 10여 종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50% 상승한 것으로 분석돼 실제 매운맛 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대파 라면의 시그니처인 대파채 블록과 열라면의 시그니처인 매운맛이 적절히 섞여 시원하고 매운맛이 특징이라고. 아울러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은 열라면 오리지널 상품보다 매운맛 강도가 더 높다. 열라면큰컵 오리지널 스코빌 지수가 4500SHU인 데 비해 세븐셀렉트 대파 열라면 스코빌 지수는 5000SHU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라면 담당 MD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식품과 외식 업계 전반에서 매운맛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편의점에서도 매운맛 라면을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고 있어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하고자 대파열라면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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