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매력으로 무장한 캐스팅 라인업 완성

오승아, 윤선우, 문지후, 오세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각 소속사
오승아, 윤선우, 문지후, 오세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각 소속사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오는 10월 첫 방송될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이 오승아, 윤선우, 오세영, 문지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발 신호를 알렸다. 

22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오승아, 윤선우, 오세영, 문지후가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합류, 각각의 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주연 4인방이 보여줄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오승아가 연기하는 정다정 역은 명랑 쾌활하고 긍정적이지만, 억울한 일을 당하면 반드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오기도 장착한 인물이다. 보육원 생활을 거쳐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해 온 정다정은 씩씩한 강철 체력과 뛰어난 손재주, 그리고 해박한 지식은 물론이고, 스스로 빛을 내는 단단함과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까지 겸비했다. 

윤선우는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까칠해 보이지만, 속은 사려 깊고 젠틀함을 잃지 않는 츤데레 스타일의 왕요한으로 분한다. 극 중 왕요한은 개인주의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직진남이다. 

이어 자기중심적이고 비뚤어진 욕망의 화신 강세란 역은 오세영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정다정과 친구 사이인 강세란은 가지고 싶은 것을 못 가질 바에는 차라리 망가트려야 속이 시원할 정도로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올인을 하는 뜨거운 열정과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지후는 잘생긴 외모에 비해 다소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기회주의자 백상철 역을 연기한다. 상황에 따라서 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같은 면모를 지닌 백상철은 적당히 선량하고, 또 적당히 속물적이다. 

특히 사랑과 결혼 앞에서 백상철의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면모는 많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만큼 문지후가 이번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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