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긍정평가 3.2%P·부정평가 2.3%P 상승…40대 연령층서도 긍정평가 2.3%P 올라

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모습. ⓒ대통령실
1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모습. ⓒ대통령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주째 하락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유권자 2532명에게 실시한 8월 1주차 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P 오른 37.5%, 부정평가는 0.2%P 내린 59.3%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긍정평가가 광주·전라에서 4.5%P, 부산·울산·경남에서 3.3%P, 대구·경북에서 3.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대구·경북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인 5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강원(47.4%), 부산·울산·경남(4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 다만 대구·경북은 부정평가에서도 2.3%P 상승했으며 서울에선 부정평가가 4.7%P 오른 것으로 나왔다.

또 연령별로는 전통적 지지층인 70대 이상이 57.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6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2.4%P 오른 50.9%로 과반을 기록했고, 심지어 현 야당 지지성향이 강한 4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2.3%P 오른 것으로 나왔고 이념성향상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2.1%P 상승했다.

다만 20대 연령층에선 부정평가가 8.3%P 급등했으며 학생층에서도 부정평가가 2.5%P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1.9%P이고 응답률은 3.2%,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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