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공간 마련

천안시가 설치한 부모안심승강장 ‘맘스테이션’ 모습. (사진 / 천안시청)
천안시가 설치한 부모안심승강장 ‘맘스테이션’ 모습. (사진 / 천안시청)

[대전충남본부 / 박창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안전한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31일 통학버스 승하차 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부모안심승강장 ‘맘스테이션’을 다섯 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부모안심승강장은 통학버스 승하차가 대부분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변에서 이뤄져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험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올해 주요업무로 부모안심승강장 설치를 추진해왔으며, 통학버스 운행량 및 이용객이 많은 두정동 지역을 우선 선정해 부경파크빌, 세광엔리치빌2차 세광엔리치빌3차, 두정푸르지오4차, 서해그랑블 등 5개 아파트 입구에 승강장을 설치했다.

특히 최근 인도를 통한 이륜차나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이동이 많아져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비나 눈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부모안심승강장 설치를 통해 유치원이나 저학년 어린이들이 통학버스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