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관, 이성만 의원의 탈당이 무늬만 탈당임을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
"하나 같이 돈을 준 사실도 없고 받은 사람도 한 명도 없다고 핏대 세워"
"더불어민주당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눈부신 '방탄 금자탑'을 쌓았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 당 혁신을 외치는 이재명 대표의 입이 영혼 없는 '앵무새의 입'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 [사진 /오훈 기자]
장동혁 원내대변인 [사진 /오훈 기자]

장 원내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노웅래 의원, 이재명 대표에 이어 윤관석, 이성만 의원까지 4연속 '더불어방탄당' 인증마크를 획득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윤석관, 이성만 의원의 탈당이 무늬만 탈당임을 국민께 보고하는 자리가 되었다"면서 "불체포특권 포기, 당 혁신을 외치는 이재명 대표의 입이 영혼 없는 '앵무새의 입'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은 하나 같이 돈을 준 사실도 없고 받은 사람도 한 명도 없다고 핏대를 세웠다"며 "구속사유는 티끌만큼도 없다며 법무부장관을 쏘아 보았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표는 "그 말대로라면 구속영장이 기각될 것이 200% 확실한데 법정에 출석하는 것을 왜 그토록 두려워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장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똘똘 뭉쳐 이미 탈당까지 한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지켜낸 이유는 분명하다"며 "하나는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입이 무서운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직도 이재명 대표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고 그 이유를 꼽았다.

이어 "이것이 혁신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주소"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김남국 의원을 어찌하지 못하는 이유"라며 "그리고 이것이 눈만 뜨면 '후쿠시마 괴담'을 입에 달고 사는 진짜 이유"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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