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특위' 공식 첫 활동 새울 1, 2호기 운영상황 전반 보고 받아

울주군의회 원특위 새울원전을 방문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원특위 새울원전을 방문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울주군의회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울주군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길영)는 6일 관내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 원자력 발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활동은 제8대 울주군의회 전반기 원전특위의 공식적인 첫 활동으로 소속 위원들은 새울본부로부터 본부 현황과 새울 1, 2호기 운영상황 전반을 보고받았다.

이어 새울 원전 3, 4호기 건설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후연료 저장조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특위 소속 위원들은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건설 중인 원전의 빈틈없는 시공을 당부했으며, 원전 시설이 입지한 지역 중 유일하게 없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사무소의 조속한 신설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최길영 위원장은 “원전 운영으로 지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특이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지역주민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소통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주군의회 원전특위는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구성됐으며, 위원은 의장을 제외한 소속 의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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