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기초단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선정돼

울주군이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를 받았다.사진/울주군
울주군이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를 받았다.사진/울주군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평가’에서 울주군이 ‘최고(SA)등급’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 작성 및 공개에 대해 평가하며 보완점을 진단한다.

울주군은 매니페스토본부가 선정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4대 분야 35개 지표에서 울산지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90점 이상)를 받았다.

민선8기 울주군 공약은 5대 분야 101개 사업이며, 이 중 23개 과제를 이행 완료했다. 나머지 78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울주 군립병원 설립 △민원 바로 콜센터 운영 △범서 굴화 제3민원센터 조성 △남부·서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무상보육 및 무상교육 실현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소년 글로벌 언어학습지원 △대학생 장학금지원 확대 △청년자기개발 지원 △청년창업센터 건립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로건설 △신불산 케이블카 조기 설치 △언양읍성 복합문화거리 조성 △파크골프장 조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6차산업 사업자 지원·스마트팜 농가 확대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동해남부선 역세권 개발 △개발제한구역 조정 △청량천 회야강 생태하천조성 등으로, 총 101개 사업에 1조7천857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울주군은 공약을 지역별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공약지도와 추진상황을 울주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공약 이행을 자체 점검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주민 배심원을 운영해 공약 실천 점검의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울주군은 울주군민에게 약속드린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공약을 차근차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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