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빅터 오시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 책정해 한 푼도 할인 안 한다

나폴리, 빅터 오시멘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 책정/ 사진: ⓒSSC 나폴리
나폴리, 빅터 오시멘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 책정/ 사진: ⓒSSC 나폴리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27)와 함께 몸값이 상승 중인 빅터 오시멘(25)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98억 9,500만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는 23승 2무 2패 승점 71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클럽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했다. 나폴리의 중심에는 김민재와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도 있지만, 득점 선두 오시멘이 있다.

오시멘은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시멘은 세리에A에서 21골 5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맨유와 첼시가 오시멘에 관심이 깊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렡니스 나폴리 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오시멘을 매각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고 있고,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서 단 한 푼도 깎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도 이번 여름 매각설이 돌면서 이적료가 1억 파운드(약 1,599억 3,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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