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BA.1 겨냥 백신…당국, 이른 시일 내 활용 계획 발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2가 백신 78만회분이 국내 도입된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은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BA.1) 대응 2가백신 78만 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화이자 2가백신은 지난 7일에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화이자 2가백신 활용계획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추가적인 공급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한 주간(84주차, 10.9. 0시 기준)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체 예방접종 1억 2880만 2133건 중 이상사례는 47만 8703건(0.37%)이 신고됐으며 일반 이상사례는 45만 9496건(96.0%), 중대한 이상사례는 1만 9207건(4.0%)이었다.

백신별 이상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만 267건(0.54%), 화이자 백신 24만 5475건(0.30%), 모더나 백신 11만 2916건(0.45%), 얀센 백신 8877(0.59%), 노바백스 백신 1167건(0.14%), 스카이코비원 백신 1건(0.14%)이었다.

5~18세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중 이상사례는 2만 1324건(0.32%)이 신고됐고,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사례는 2만 697건(97.1%), 중대한 이상사례는 627건(2.9%)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