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과제들 계속해서 발굴…민생물가 안정 총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시사포커스DB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9일 추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 회의를 열고 "에너지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향후 수급・가격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9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해 화물・운송업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공공요금은 금년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안부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고, 부당한 가격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안 분야별로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소관부처와 공정위가 합동 점검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미 시행중인 관세인하, 원료 매입비 지원 등 정책과제들에 대해서도 그 효과가 직접적으로 국민들께 충분히 전달되는지 여부를 소관부처 중심으로 꼼꼼히 재점검하여 필요시 보완 노력도 병행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 과제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신속히 집행해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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