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10억 봉 판매 추이, 이번엔 1년 만에 10억 봉 판매

삼양 불닭 브랜드가 10년간 90여 개국서 누적 판매 40억 봉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삼양 불닭 브랜드가 10년간 90여 개국서 누적 판매 40억 봉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삼양식품 불닭브랜드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억 봉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10억 봉 판매 이후 2년 마다 누적판매량 10억 봉씩 갱신하며 작년 30억 봉 판매를 돌파했다. 40억 봉 돌파는 1년 만에 이룬 것으로 글로벌 불닭 브랜드 파워가 아직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수출 4억불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억 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전 세계인 2명 중 1명은 불닭볶음면을 먹은 셈”이라고 말했다.

불닭 브랜드는 현재 9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수출 1억 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억봉을 돌파한 이래 성장을 지속해 왔다. 2018년 수출 2억불, 2019년 글로벌 누적판매 20억 봉 동파, 2020년 수출 3억불, 작년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억 봉을 돌파했다.

올해 삼양식품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즐거운 곳에는 불닭이 있다는 취지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지난 4월엔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메인스폰서 참여, 5월엔 독일에서 열린 K-POP 페스티벌인 ‘2022 코리아 페스티벌 with KPOP.FLEX’ 참여했다. 또 최근엔 SNS 숏폼 챌린지를 운영해 틱톡, 도우인, 릴스 채널을 활용한 #BornTobeSpicy 챌린지로 10만 명에 가까운 소비자들이 참여했고 총 조회수 7억뷰를 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브랜드는 이제 한국의 대표 매운맛 K-SPICY 브랜드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재미와 도전의 문화를 전달하는 글로벌 대표 K-Food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독보적인 글로벌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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