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종암경찰서와 협력해 지문 사전 등록‧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이랜드 재단,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실질적 지원 확대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소비자와 밀접한 식품 및 유통 기업이 사회안전망 강화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28일 식품·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서울 경찰청으로 부터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고 이랜드재단은 광진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역 사회와 협약 맺었다.
우선 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 경찰청에서 진행된 22년도 상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시상식에서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이는 서울종암경찰서와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삼양식품은 작년 11월 서울종암경찰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활동을 추진했다. 사또밥 패키지를 통해 실종 아동을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제 필요성을 알렸고 큰컵 짜짜로니 제품 뚜껑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홍보했다. 다음 달부터는 아동학대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사또밥 패키지를 선보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 1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장학금 1000 만 원 전달, 산불 지역인 강원도 동해, 경남 밀양 피해 복구 지원 등을 한 바 있다.
이랜드 재단은 광진구청, 한국중앙교회와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안전망 구축 다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랜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실질적 자립을 돕는다. 또 이랜드 재단은 한국중앙교회와 함께 1:1 비중으로 총 1억 원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중 7000만 원은 광진구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립에 사용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외 이웃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은 현재 약 25 곳의 지자체와 70여 곳의 기업, 민간단체, 교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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