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원금 지원과 온전한 손실보상 등 공약 차질 없이 지켜지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권민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권민구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전국 700만 소상공인이 모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달라고 했다.

1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해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윤석열 정부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제1호 공약으로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지원금 지원과 온전한 손실보상, 소급적용방안 마련 및 통합 채무 재조정 등 종합적인 정책을 제안했다"며 "이러한 공약 사항이 차질 없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연합회가 대선 정책 협약식에서 제시한 손실보상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소상공인복지법 제정, 최저임금법 개정 등의 정책과제도 최우선으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상공인연합회는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가 공약 실현을 위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심혈을 다해줄 것을 바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신념으로 새정부가 만들어 갈 대한민국 민생회복의 봄날을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틀째인 11일 첫 당정협의를 열고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경안을 논의한다. 이르면 12일 추경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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