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온라인에서 식료품 구매시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쿠팡과 컬리인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는 만 20~5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식료품 부문 고객(소비자) 경험 수준을 비교 평가한 종합지표 점수에서 마켓컬리가 74.8, 쿠팡이 74.6점을 받으면서 TOP2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장보기는 71.7, 신세계그룹 계열, 71.4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지표점수가 높다는 것은 소비자 로열티가 높고 신규 유입 소비자가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배송속도와 편의성면에서는 쿠팡이 85.5점으로 최고점이었고 상품품질과 구색항목에서는 컬리가 75.4점, 서비스(교환·환불, 고객불만접수 등) 항목에서는 쿠팡이 75.5점, 가격에서는 네이버가 72.1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쿠팡은 사용·편의성과 서비스 차원에서 각각 경쟁 우위를 보였고 컬리는 디자인과 편의성·구색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