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기아, LG화학, 현대모비스 4곳 대상

주요국별 글로벌 선도기업 수 ⓒ 한경연
주요국별 글로벌 선도기업 수 ⓒ 한경연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전세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위 500위를 넘어서는 글로벌선도기업 확대를 통해 국내 일자리수를 늘려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선도기업 현 6개를 영국수준인 10개로 확대하면 일자리는 12만4000개가 신규 창출된다.

한국의 글로벌선도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 등 6개로 전세계 7위에 랭크돼 있다.

한경연은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이 부족한 삼성디스플레이, 기아, LG화학, 현대모비스 4곳이 선도기업을 진입할 경우를 가정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선도기업이 제조업에 치중돼 있고 성장성이 부족해 경쟁력이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대기업 차별규제 해소 ▶조세경쟁력 제고 ▶서비스업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선도기업 수는 중국이 89개 기업이 속했고, 미국은 79개로 뒤를 이었다. 일본과 프랑스는 17개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에 속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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