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숨어있는 트로트 스타들 총출동...캐스팅 전쟁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트롯파이터' 포스터 / ⓒMBN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트롯파이터' 포스터 / ⓒMBN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트롯파이터’에서 두 트로트 기획사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MBN ‘트롯파이터’가 첫 포문을 연다. ‘트롯파이터’는 김창열과 박세욱이 각각 ‘짬뽕레코드’, ‘완판기획’을 설립해 매주 새로운 가수, 배우, 아이돌, 개그맨, 스포츠 선수 등을 영입해 뽕끼 넘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
 
특히 MBN 시청률의 새 역사를 쓰며 화제를 모았던 ‘보이스트롯’ 멤버들이 기획사를 차려 ‘트롯파이터’로 새롭게 돌아온다. ‘가요계 악동’ 김창열이 대표로 있는 ‘짬뽕레코드’에는 손헌수, 조문근, 김현민, 황민우, 이만기, 선율이 참여한다.

또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이 설립한 ‘완판기획’에는 백봉기, 슬리피, 박광현, 박상우, 문희경, 성리가 합류했다. 랩과 트롯이 만난 ‘랩 트롯’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와 희로애락이 담긴 ‘극무대’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들이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두 기획사는 캐스팅 전쟁을 선포하며 매주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을 영입한다. 

장장 12시간 동안 직접 수소문해 캐스팅 디렉터의 노래로 설득해온 ‘트로트 스타’는 물론, 온갖 구애 작전을 펼쳐 삼고초려 끝에 모셔온 스타, 의외의 뽕필을 장전한 국민 배우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벌인 캐스팅 전쟁이 노래 대결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캐스팅 디렉터 손헌수는 타방송 대기실에서 미니 트로트 오디션까지 열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 매주 어떤 스타가 깜짝 등장할지 기대하는 재미가 ‘트롯파이터’ 본방 사수를 이끌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