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통산 7번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피치치 트로피 들어 올렸다

리오넬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라리가 득점왕 피치치 수상/ 사진: ⓒ마르카 트위터
리오넬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라리가 득점왕 피치치 수상/ 사진: ⓒ마르카 트위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오넬 메시(33, FC 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7번째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수상하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피치치를 수상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져 관중이 경기장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치치는 지난 1910년부터 1920년까지 활약한 아틀레틱 빌바오의 레전드 라파엘 모레노의 애칭 피치치를 따서 제정된 상으로, 매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수상으로 메시는 텔모 사라(6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피치치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지난 2009-10시즌, 2011-12시즌, 2012-13시즌 피치치를 수상한 후 최근 4시즌 연속으로 통산 7번째 피치치를 획득했다.

수상 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부진에 대해 “모든 클럽이 그렇듯 항상 이기려고 노력 중이다.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메시는 오는 2021년 6월 계약이 만료되며, 내년 1월부터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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