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첫 삽'…모빌리티 플랫폼 확장?
전기차 충전, 공유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 에너지 플러스 허브 개념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칼텍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 카셰어링, 수소·전기차 충전, 택배서비스 드론배송 등을 하는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인 에너지 플러스 허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심형 주유소를 복합시설로 개발한다. 

30일 서울역 인근 역전주유소 부지에 13층 규모 상업용 복합시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곳은 전기차 충전과 공유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차량 에너지 공급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공급하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플랫폼으로 주유소를 재정의 하는 것"이라며 "석유제품 판매는 물론 부동산으로서 상업적 가치도 극대화 하는 차원의 도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lGS칼텍스’를 열면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전동킥보드 공유기업 라임 등과 손잡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충전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GS칼텍스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활용을 위한 드론 배송 들을 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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