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사례 최근 연일 지역감염 사례 보다 많아진 상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15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7월 15일, 0시 기준) / ⓒ질병관리본부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으로 지역감염은 11명에 불과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9명 늘어난 총 1만 3,5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89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66명 늘어난 1만 2,348명으로 확진자 91.1% 수준이 퇴원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가 다시 물류센터를 거쳐 소모임 종교시설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로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3명,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해외유입사례는 여전히 폭증하고 있는데 검역과정에서 전날 12명에 이어 2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하루에만 해외유입 사례는 총 28명으로 확인됐다.

일단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143만 1,316명 대한 검사가 진행돼 139만 4,46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2만 3,297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물류센터에서 다시 종교시설로 불거지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수도권에서 기승을 보이는 가운데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그동안 잠잠했던 비수도권과 해외유입사례가 폭증하면서 방글라데시 등 4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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