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 종사자 등 실태조사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1년 동안의 사업(기업)체의 주된 활동,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 영업시간 등의 표본을 만들 ‘경제통계’가 약 한 달간 실시된다.
6일 통계청은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2020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7종의 연간 경제통계를 작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조사대상은 전국 약 38만 개 사업(기업)체이며,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통계적 기법에 따라 표본으로 선정됐으며 조사항목은 2019년 1년 동안의 사업(기업)체의 주된 활동, 사업실적 등 기본항목과 매장면적, 영업시간, 전자상거래 여부 등 업종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특성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지방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되며, 조사원이 방문 또는 비대면 조사 중 사업체에서 선호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가 통계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해 각종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통계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사가 끝나면 조사 결과는 국민소득추계 등 각종 통계의 기초자료, 소상공인 지원 등과 관련된 국가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조사는 광업•제조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기업활동조사, 프랜차이즈조사, 법인기업구조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같은 날 강신욱 통계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조사대상 사업(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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