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전날대비 32명 추가확인...고3 첫 등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갑작스레 대폭 늘어났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32명 늘어난 총 1만 1,11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63명을 유지했고 격리해제자는 128명 늘어난 1만 66명으로 확진자 90% 수준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지역감염 경우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가 이태원 클럽 감염 사태로 인한 확산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과 경기에서는 각각 10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지역감염 확진자는 14명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학원가 확진사례가 나오고 있는 인천에서만 8명의 지역감염자가 나왔고, 전북과 대구에서 각각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검사자 현황도 크게 늘고 있어 77만 6,43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74만 8,9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직 1만 6,351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진로•진학부담이 큰 고등학교 3학년이 우선 등교를 실시하고 한 주 뒤인,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이,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이, 마지막 단계인,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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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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