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백년가약'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종방연 당시 이연희 모습 / ⓒ시사포커스DB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종방연 당시 이연희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배우 이연희가 일반인 남성과 내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16일 이연희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연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오는 6월 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이연희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연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같은 날 이연희는 자신의 팬들에게 손편지로 결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연희는 손편지를 통해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했다.

이어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며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이연희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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