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 등 '강풍경보' 격상...통계작성 21년만에 처음'
기상청, '서울 등 '강풍경보' 격상...통계작성 21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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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117km/h 관측...서울 수도권 강풍경보 첫 발령
전국에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 네거리 출근길 풍경 / ⓒ뉴시스
전국에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 네거리 출근길 풍경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기상청이 서울 등 많은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격상했다.

19일 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서울 등 많은 지역에 강풍경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서울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1999년 강풍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 광명, 과천, 안산 등 수도권 지역과 충남 공주, 당진, 전북 군산, 김제, 강원 산지 등에 강풍경보로 격상됐다.

통상 강풍경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무엇보다 현재 서울을 포함해 전국 전역에서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 불어 닥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집계결과 설악산에 최대순간풍속은 117km/h에 달했고, 이외 사북 106km/h, 광주 무등산 90km/h 등으로 매서운 바람이 관측됐다.

일단 기상청은 강풍특보 이외 전국적으로 발령된 강풍주의보 역시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풍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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