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회, 고향경주의 어려움에 3차례에 걸쳐 따뜻한 온정 전달

재경경주향우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경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재경경주향우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경주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경주시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재경경주향우회(회장 백승관)는 11일 마스크 공급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경주에 3회차 1,5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후원했다.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달 27일 1차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지원에 이어 2차 손 소독제 100만원 상당을 경주시에 후원했다.

이와관련해,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건취약계층과 감염증 확산·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향인들의 도움을 받아 추가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증 확산의 공포에서도 흔들림 없이 방역 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경주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출향 기업인 및 향우회원들의 십시일반 고향을 향한 릴레이 사랑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경주향우회는 지난 40년 전 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비롯해 향우회원 상호간 관계 유지, 친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신년교례회를 비롯해 골프대회 및 가족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휴가철 관광객 경주방문 홍보, 경주 특산물 홍보를 위한 경주 천년나들이 지원을 통한 농축산브랜드 홍보, 향우인 취업알선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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