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선 하루만에 확진자 3399명, 사망자 86명 증가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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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내에는 전날과 동일하게 총 24명의 확진자로 나타났다.

8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 국내 방역당국은 170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4명이 확진되고 1057명이 검사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620명이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싱가포르를 다녀와서 확진된 19번째 확진자는 접촉자가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고 자가격리 등 조치가 진행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음식점, 쇼핑몰, 호텔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20번째 확진자는 15번째 확진 환자의 가족으로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1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해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접촉한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가격리가 돼서 추가적인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21번째 확진자는 6번째 확진환자의 지인으로 현재까지 접촉자는 7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교회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조사가 진행 중이다. 22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 환자의 가족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2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지난달 23일 국내로 입국한 자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로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2월 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해 현재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중국 CCTV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 현지에서는 이날까지 3만45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722명이 사망했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로는 3399명, 사망자는 약 86명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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