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구립교향악단 제71회 정기 연주회. 사진/남구청
울산남구 구립교향악단 제71회 정기 연주회. 사진/남구청

[울산ㆍ경주 취재본부 / 김대섭 기자] 남구 구립교향악단(지휘자 이태은)은 오는 2월 4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최성환 '아리랑 환상곡'으로 환상의 무대를 연다.

이어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강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피아니스트 김진희와의 협연으로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프렌켈 '백학'과 최진 '시간에 기대어'를 베이스 박기범의 협연으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게다가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35 제1악장을 풍부한 선율로 펼치고, 바리톤 김대수 협연으로 김동환 가곡 '그리운 마음', 슈베르트 가곡 '마왕'으로 대미를 장식하고 생상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에서 '바카날레'로 막을 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한편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지휘자 이태은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구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