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컴백 사채시장 전설로 변신...그녀가 온다

ⓒ나팔꽃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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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중견배우 김수미가 KBS2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로 안방에 컴백한다.

16일 소속사 측과 제작진에 따르면 김수미가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 ‘99억의 여자’에 캐스팅돼 안방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극중 김수미는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돈세탁과 자금관리를 가르치는 스승이자 멘토 역할을 하는 명동 사채시장의 전설 장금자 역을 맡았다.

2017년 드라마 ‘밥상차리는 남자’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김수미는 맡는 배역마다 그만의 아우라로 ‘김수미표’ 캐릭터를 만들어 온 베테랑 배우여서 ‘99억의 여자’를 통해 어떤 인생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수미는 최근에는 ‘수미네 반찬’, ‘해피가 돌아왔다’, ‘최고의 한방’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 드라마 ‘99억의 여자’ 캐스팅 소식이 더욱 반갑다. 

영화, 예능에 이어 드라마까지 열일하는 김수미는 지난 8월에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소식까지 알려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화랑’, ‘오마이 금비’, ‘장영실’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영조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닥터진’ ‘불야성’, ‘라스트’, ‘유혹’ 등 탄탄한 스토리구조와 파워풀한 캐릭터들로 정평이 난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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