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범근 전 감독 121골 경신은 확정적으로 얼마나 더 많은 골 넣을까

손흥민, 시즌 1, 2호골로 유럽 개인 통산 117, 118호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시즌 1, 2호골로 유럽 개인 통산 117, 118호골 기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차범근 전 감독의 유럽 무대 한국인 최다 골을 경신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 2호골을 연달아 넣으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0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패스를 트래핑으로 받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21분에는 패트릭 반 안홀트의 자책골로 2-0이 됐고, 손흥민은 23분 서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1, 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 개인 통산 117, 118호골을 올렸다. 3골만 더 추가하면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121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PL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곧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넘어 얼마나 더 많은 골을 기록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