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해 할머니의 장례비용 지원...유족 뜻 받아 인적사항 비공개키로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운명을 달리했다.
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명이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20명으로 줄었다.
특히 여가부 진선미 장관은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또 이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와 관련해, 여가부는 피해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선미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피해 할머님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할머니에 대한 인적사항은 유가족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하기로 했으며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20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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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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