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펀드 수익률, 주식펀드 앞섰다”...증시 불안·금리인하 심리적 영향
“채권펀드 수익률, 주식펀드 앞섰다”...증시 불안·금리인하 심리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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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형펀드 259개 평균 수익률 0.97%
국내 주식형펀드 903개 평균 수익률 –8.10%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의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59개의 평균 수익률은 0.97%인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903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8.10%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의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59개의 평균 수익률은 0.97%인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903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8.10%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시사포커스 / 김은지 기자] 채권펀드의 단기 수익률이 주식펀드를 앞섰다. 이는 최근의 증시 불안과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심리적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채권형 펀드가 변동성이 커 위험자산으로 여겨지는 주식형 펀드보다 선호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의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59개의 평균 수익률은 0.97%인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 903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8.10%를 기록했다. 연 초 이후 평균 수익률도 국내 채권형 펀드는 1.77%인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0.29% 정도였다.

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보면 국공채권 1.72%, 회사채권 0.88%, 초단기채권 0.54%, 일반채권 1.03% 등이다.

올해 초 한동안 상승세를 탔던 국내 증시는 5월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하향세를 맞았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으로 채권에 대한 기대감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채권은 금리가 내리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채권형 펀드가 증시가 불안한 시기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안전자산으로 선호되는 이유다.

해외 투자의 경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해외 주식형 펀드가 19.25%로 해외 채권형 펀드7.31% 수익률보다 아직 높지만, 최근 3개월만 보면 채권형 펀드가 3.07%인데 반해 주식형 펀드는 –0.57%로 마이너스다.

한편 국내와 해외 채권형 펀드는 최근 3개월간 각각 5조2962억 원, 1조5821억원이 순유입 된 반면 국내외 주식형 펀드는 같은 기간에 각각 6392억 원, 8247억 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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