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추위 숏리스트 작성…다음달 7일 2차 회의 열고 최종 1인 선정

여신금융협회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됐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최종 후보 3인이 선정됐다. ⓒ여신금융협회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30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10명 중 3명의 숏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7개 카드사, 7개 캐피탈사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있고 협회장 선거는 회원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회추위는 다음달 7일 2차 회의를 열어 숏리스트 3인에 대한 면접(인터뷰)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 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은 6월 중순께 협회 임시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다.

앞서 지난 24일 마감된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에 총 1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고태순 전 NH캐피탈 사장, 이상진 전 IBK캐피탈 사장, 정해붕·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이명식 상명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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