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회원사 만장일치로 결정

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장.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여신금융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18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협회장 후보 10명 중 김주현 전 예보 사장, 임유 전 여신금융협회 상무, 정수진 전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의 숏리스트를 작성했고 지난 7일에는 회추위에서 김 전 예보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참석 회원사 63개사(위임 포함)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김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중앙고등학교 및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재직한 뒤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98개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해 협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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