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이용우(왼쪽)·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뉴시스
이용우(왼쪽)·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카카오뱅크는 3일 이사회를 열고 공동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통해 두 대표의 연임을 추천했다. 이어 지난달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두 대표의 연임과 사외이사 구성을 완료했다. 공동대표의 임기는 오늘(3일)부터 2021년 1월 2일까지 2년이다.

올해 제 3의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비인가가 예정돼있고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경험 있는 현 경영진으로 조직의 안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공동대표는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출신으로 지난해 1월 3일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더 편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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