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서 만장일치로 연임 추천…21일 최종 확정

카카오뱅크 이용우(왼쪽), 윤호영 공동대표. ⓒ뉴시스
카카오뱅크 이용우(왼쪽), 윤호영 공동대표. ⓒ뉴시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의 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카카오뱅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총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두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 두 대표는 내년 1월 2일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구성 완료 후 두 대표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두 대표는 지난해 1월 3일 선임됐으며 이번에 연임할 경우 2021년 1월 2일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게 된다.

임추위는 “이 대표는 출범 이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고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금융업을 선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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