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기존 급여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 복지증진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할 예정이다.

20일 제너시스 BBQ그룹에 따르면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기존의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통해 임직원에 대한 보상이 강화된다. 이에 성과급과 각종 수당 등을 통해 평균 급여가 17.6% 인상됐다.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 정착을 위해, 업무시간 종료 후 업무용 PC가 자동으로 꺼져 더는 일할 수 없게 하는 ‘PC-OFF’제를 도입해 시간외근무를 차단하고, 하루 두 차례의 집중업무시간제(오전 10시~12시, 오후 4시~6시)를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게 했다

또한 직원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초 도입한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과 업무차량 제공, 통신비·활동비 지급, 사내안마사 운영 등 기존 복지제도도 강화된다.

한편 이승훈 제너니스BBQ그룹 인사전략팀장은 “임직원들의 실질 급여를 인상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제도 개편을 단행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와 복지혜택을 제공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