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 매장, 해당 층은 비웠지만 아래층에 푸드 있음에도 세정제 뿌려 청소 논란
스타벅스 관계자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스타벅스의 한 매장에서 케이크 등 소비자 입에 들어갈 제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정제를 뿌려 청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머니투데이는 스타벅스의 한 매장에서 진열장 청소를 위해 해당 층은 비웠지만, 그 아래층에 있는 케이크는 남겨 둔 채 세정제를 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한 매장 직원은 진열장 3층을 청소하면서 3층의 케이크는 비웠지만 1층과 2층의 케이크는 그대로 둔 채 세정제를 뿌렸다.

문제는 각 층의 진열장에 작은 틈이 존재하기에 세정제를 분사하면 세정제 액이 케이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스타벅스 측은 CCTV 등으로 해당 사실을 확인했으며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벌어진 실수임을 인정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유리에 배포한 것은 맞지만 해당 층의 푸드를 모두 비우고 청소했다”며 “향후 전사적으로 매뉴얼 숙지와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